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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입국 전 디지털 도착 카드(TDAC) 제출 필수

by rlagksk3139 2025. 4. 29.

2025 5 1일부터 태국 입국 전에 디지털 도착 카드를 온라인 신청을 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태국 입국 시 변경된 해당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 도착 카드 (TDAC)
디지털 도착 카드 (TDAC)

태국 입국 필수 절차, 디지털 도착 카드(TDAC)?

2025 5 1일부터 태국 정부는 입국 절차를 한층 간소화하고, 체계적으로 외국인 입국 관리를 위해 '디지털 도착 카드(TDAC, Thailand Digital Arrival Card)'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기존에는 비행기 안에서 종이 입국 신고서 (TM 6)을 받아 작성한 뒤,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제출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모든 정보를 온라인으로 미리 입력하고 제출해야 합니다. TDAC를 작성하지 않고 태국에 입국할 경우, 입국 심사대에서 불이익을 당하거나 입국이 거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TDAC에는 여권번호, 탑승 항공편, 태국 내 숙소 주소, 연락 가능한 이메일과 휴대폰 번호 등을 입력해야 하며, 모든 절차는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디지털화된 시스템을 통해 태국 정부는 방문객들의 입국 기록을 보다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여행자 입장에서도 서류 작성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객 증가로 혼잡했던 방콕 수완나품 공항(Suvarnabhumi)이나 푸껫 국제공항(Phuket International Airport) 등 주요 공항에서 입국 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여행 준비 단계에서 TDAC 작성을 필수 체크리스트로 포함시켜야 합니다. 아직까지 종이 신고서에 익숙한 여행객이나 부모님 세대 분들은 이러한 변경사항을 모르고 태국을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정보를 전달하고 안내해드려야 하겠습니다.

디지털 도착 카드(TDAC) 작성 방법과 주의할 점

TDAC 작성은 출발 72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태국 이민국이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작성할 때 필요한 기본 정보는 여권 정보(이름, 여권번호, 발급국가, 만료일자), 탑승 예정 항공편 번호, 태국 내 숙박지 상세 주소, 개인 이메일과 휴대폰 번호입니다. 입력 언어는 영어로 진행되므로, 영어 철자 오류가 없도록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숙박지 주소는 호텔 예약 시 받은 영문 주소를 정확히 복사해서 붙여 넣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숙소를 정하지 않았다면 임시로 예약한 호텔 정보라도 입력해야 하며, 임의로 ‘unknown’이라고 작성하면 거부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TDAC 작성 후에는 '제출 완료(Submit)' 버튼을 누르고, 최종적으로 확인증(Confirmation Page)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확인증은 입국 심사 시 제시를 요구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프린트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입력한 정보가 여권상의 정보와 정확히 일치해야 입국 심사 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여권번호 하나라도 오타가 있으면 재작성해야 하며, 심한 경우 입국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이동하는 경우, 동반하는 어린이, 고령자까지 모두 TDAC를 별도로 작성해야 합니다. 단체 예약을 했더라도 각자 개별적으로 TDAC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공항에 도착했는데 TDAC 작성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현장에서 인터넷으로 급히 작성해야 하므로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사전에 여유를 갖고 차분하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디지털 도착 카드 도입으로 달라질 태국 여행 준비

TDAC 도입으로 인해 태국 여행 준비 과정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항공권 예약과 호텔 예약만으로 충분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이제는 TDAC 작성 완료가 필수 준비 항목으로 추가되었습니다. 따라서 여행 준비를 시작할 때부터 '출발 72시간 전 TDAC 작성'을 일정에 포함시켜야 하며, 이 부분을 깜빡하지 않도록 메모하거나 알림 설정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개인별로 TDAC를 직접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단체 예약이면 괜찮겠지'라고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부모님이나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동행인이 있다면, 미리 정보를 받아서 대신 입력해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만약에 대비해 TDAC 작성 완료 확인증을 출력해 여권 케이스에 넣어두거나, 스마트폰 갤러리에 저장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항 입국 심사 시 시스템이 원활하지 않거나 담당 직원이 추가 확인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DAC 덕분에 입국 심사 자체는 빠르고 간편해질 가능성이 크지만,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행 일정이 촉박하거나 밤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 비행 전 날 혹은 이틀 전에 여유 있게 작성해 두어야 마음 편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태국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TDAC 준비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훨씬 더 쾌적하고 즐거운 태국 여행이 될 것입니다.